평택시가 신규 건설현장에서의 지역업체 참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주최한 신규 건설현장 관계자와 지역건설 관련 단체들과의 간담회가 14일 시청 통합방위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대형 건설현장에서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이날 회의는 일신건영, 효성 등 관내 8개 신규 건설현장 관계자들과 지역 건설 관련 단체로 대한 전문건설협회 평택시 협의회 한국전기공사협회 평택협의회, 평택시 레미콘조합 관계자, 전국고용서비스 협회 평택지부장 및 건설장비별 대표 등 11여개 지역 건설관련 단체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업체의 다양한 참여를 위한 의견교환 및 상호 간의 정보를 교류했다.

지역업체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의 업체 선정은 공사 초기에 대부분 이루어지고 있어 신규 건설현장 관계자와의 만남의 자리가 지역 업체 참여에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이런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 시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재광 평택시장은 “신규 건설현장에 하도급 공사, 건설장비, 자재, 인력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업체가 참여 할 수 있도록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는 부서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업체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관내 건설현장에서의 지역 업체 참여를 지원하는 전담부서(하도급 관리팀)를 설치하고 지금까지 삼성전자 2단계 공사 등 신규 건설현장에서 3차례에 걸쳐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또한 그동안 42개 건설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12월에는 지역 업체 참여율이 높은 우수현장을 표창해 건설현장에 지역업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민간 대형공사현장 95개소와 공공 발주현장 10여 개소에 대한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관리를 통해 지역 업체 참여율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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