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잡곡의 자급률을 높이고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G-잡곡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올해 3년차인 ‘G-잡곡 프로젝트’ 시범사업은 팥, 기장, 조 등 7개 품목을 중심으로 화성·용인·평택·안성 등 4개 시·군을 선정해 신품종 잡곡생산, 밭농업 기계화로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있는 고품질 잡곡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경기도 잡곡 생산과 유통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경기도 남부권역 특화잡곡산업을 육성하고 쌀 생산과잉으로 힘들어하는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농촌에 활력을 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기원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G-잡곡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의회와 재배기술 교육을 농업인, 공무원, 단위농협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으며 경기 남부지역 잡곡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발전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잡곡 산업은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며 “경기도 남부권역 G-잡곡 프로젝트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타 시·군에 선진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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