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공공스포츠 클럽’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연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강진군 ‘강진오감스포츠클럽’이 대도시형(인구 20만 이상), 중소도시형(인구 20만 미만) 등으로 나눠 각각 3억원, 2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중소도시형 공공스포츠 클럽으로 최종 선정된 것.

군은 배드민턴, 테니스, 축구, 수영(아쿠아로빅), 요가(생활체조) 5개 종목 위주로 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육성하는 스포츠클럽이다.

대부분 사람들에게 낯선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계층 회원에게 다종목 프로그램과 전문 지도자를 제공하는 개방형 비영리 법인(또는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한다.

지방자치단체는 스포츠클럽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만 수행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엘리트체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우수선수를 양성하고, 은퇴선수와 체육지도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강진오감스포츠클럽’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 계층의 지역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거점 체육시설 중심 선진형 스포츠클럽으로 현재 전국 53개 스포츠 클럽이 운영 중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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