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환영부천 시민참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부천시는 13일 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다자녀친화도시를 함께 만들어 갈 ‘아기환영부천 시민참여단’ 46명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부천시 아기환영 기본 조례에 따라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시민참여단은 지역맞춤형 아기환영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정책전달체계다.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아기환영정책에 대한 제안, 모니터링, 홍보와 인식개선을 위한 행사지원 등 2년 동안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시대에 시민이 주도하는 사회적 대응체계 구축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 참여한 송유면 부시장은 “개인과 가족의 삶이 존중되고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아기환영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기환영부천 시민참여단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오는 26일 시청 소통마당에서‘지역밀착형 인구정책을 위한 시민참여’라는 주제로 한양대학교 정책학과 이삼식 교수의 강의를 듣고 구체적인 활동방안에 대해 심층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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