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실)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13일 경주시청 기자간담회에서 “위대한 경주는 곧 위대한 경북”이라며 “세계적 역사문화유적을 활용한 '글로벌 역사문화수도' 조성 전략 등을 통해 경주발전의 새로운 역동성을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경주는 현재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 하락과 현 정부의 탈 원전 정책 등으로 정치·경제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제 새로운 비전과 발전의 모멘텀으로 '위대한 경주'를 만들어나갈 새로운 비전과 희망의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동남권 리더십을 배출해 경주와 경주시민이 도정의 중심이 되어 보수의 심장으로서 보수정권창출을 견인해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으로 나아가야한다”며 자랑스러운 경주를 만들어나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역사문화수도 조성을 위해 역사문화수도 조성 사업 촉진과 지역 관광·문화 활력화와 지역 산업·경제의 활력화를 지원하고 현 정부의 탈 원전 정책에 강력히 대응해나가는 한편, 제2도청 설치를 추진하고 경주, 포항, 영천, 경산을 아우르는 적합지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풍부한 도정·국정·의정 경험과 경력은 오롯이 경북도지사직을 향한 준비이자 발걸음이었다”며 “특히 도민들의 동남권 리더십 배출 열망에 적극 부응하는, 누구보다 준비된 도지사이자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도지사가 된다면 먼저, 도지사의 권한을 23개 시·군에 과감하게 대폭 위임해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 자체 경쟁력을 높여나가도록 하겠다”며 도정방향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민선 23년 도정 전반에 대한 총체적 진단과 평가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Next Step 재설계로 도민의 행복·희망·기회 균등이 실현되는 '위대한 경북'과 자랑스러운 경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경주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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