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보건교육은 상반기의 공공근로 근무자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참여자와 사업담당자의 안전의식 고취하고 사업장의 재해발생 위험에 대한 사전인식과 재해발생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안전보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대상자에게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참여자의 고령화와 연속참여자의 제한으로 인한 신규참여자의 증가로 재해발생위험이 한층 높아져 교육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날 교육은 안전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현병운 강사를 초청해 참여자의 연령을 고려해 이론보다는 실제사례 위주로 이해하기 쉽도록 교육했다.

특히 최근 현장업무 시 넘어짐 사고와 교통사고 등 빈번히 발생한 실제 사건을 예시로 제시해 참여자의 안전의식 인식을 높이고 안전조치 후 재해가 발생한 경우 빠른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구급장비 사용법과 재해별 응급조치 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최휘동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안전보건교육이 사업장의 재해예방과 참여자와 담당자의 안전의식 고취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본 사업이 마무리된 후에도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생활화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계안정 도모를 위한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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