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8개 읍면 전역에서 2018년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개최한다(지난해 모습).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봄·가을철 8개 읍면 전역에서 ‘2018년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숨은자원 찾기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오는 9월 개최되는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와 연계해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재활용 차량 및 포대를 지원하고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병류, 폐지, 철캔류, 플라스틱, 철류, 의류, 비료포대, 폐스티로폼 등 8종의 품목에 대해서는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민간단체 주도로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등 변화하는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해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총 1739t의 숨은자원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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