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청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가 추진한 2018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개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추진한 2018년 평택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가 1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렸다.

생명존중위원회는 정상균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평택시의회의원, 평택시의사회장, 자살예방사업 관계기관인 평택경찰서,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송탄소방서, 정신 건강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돼 평택시 생명존중문화정책 및 자살 예방사업의 방향을 모색했다.

위원회에서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2017년 자살 예방사업 평가 보고 ▲2018년 자살예방사업 계획 ▲자문안건과 관련해 각 기관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안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깊이 있게 들어보는 자리가 됐다.

위원들은 “자살문제는 어느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여 사전에 예방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라며 “각 기관과의 협조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여러 기관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올해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우리시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시민 모두가 마음 놓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도시, 행복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또 전 시민의 마음건강을 위해 다양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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