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양기대 시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해 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 조찬포럼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오전 7시 경기 광명시 철산도서관 6층서 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 조찬포럼이 ‘한민족 유라시아 양파로드’라는 강연주제로 열렸다.

강연자로 나선 최용규 초이스팜 회장은 최연소 민선 구청장과 2선 국회의원을 역임 했으며 현재 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 공동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최용규 초이스팜 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포럼에 참석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의 한 장면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유라시아대륙철도가 운행되는 날 그 역사의 주인공은 여기 모인 분들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용규 회장은 “우리민족은 일제강점기 1937년 9월 7일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으로 강제이주 됐다. 그 척박한 땅에서 벼농사를 짓고 목화를 재배한 한민족의 강인한 생활력은 지금까지 그 민족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양파는 영하 55도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라시아 양파로드는 큰 사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라시아대륙철도가 운행되기 시작하면 한반도의 양파 및 농업기술은 아시아를 넘어 시베리아 벌판과 유럽까지 진출할 수 있어 빅 픽쳐를 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기대 광명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한편 이번 조찬포럼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 50여 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해 유라시아평화철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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