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종성 바른미래당 고양시정 지역위원장과이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의 요진게이트 재정신청 사건 탄원서 서명운동에 대해 말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철용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이하 비리척결본부) 본부장의 약 6200억 원 고양시 재산 찾기 탄원서 서명운동이 현재 고양시 전역으로 확산 중이다.

따라서 NSP통신은 고양시 정치인 중 가장 먼전 고 본부장의 요진게이트 재정신청 사건(2018초재1015 서울 고등법원) 탄원서 서명 운동에 호응하고 나선 길종성 바른미래당 고양시정 지역위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탄원서 서명 운동에 앞장서는 그의 솔직한 입장을 들어봤다.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의 요진 재정신청 탄원서 서명 운동에 고양시 정치인으로 가장 먼저 참여하셨다. 이유는

▲고양시 시민서명 운동이 늦은 감이 너무 많다. 늦었기 때문 더 노력해야 한다. 지역 정치인으로서 먼저 나서야 했는데 죄송하다.

솔선수범 하고 있는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고양시 재산을 찾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생각해 동참하게 됐다.

- 여야를 떠나서 고양시 정치인들이라면 요진 재정신청 탄원서명운동에 참여하셔야 한다고 주장하셨는데 근거는

▲고양시민의 재산을 찾아오는 일인데 지역정치인으로써 당연한 일 이라고 생각한다. 고양시의 세수를 지키고 재산을 찾는 일에는 여야를 떠나 지역 정치인들이 앞장 서야한다.

그리고 지역 정치인들이 오히려 더 정정당당하게 나서야 한다고 본다. 왜냐하면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고양시민의 재산을 찾는 일에 다른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내 재산이라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 요진게이트가 수년에 걸쳐 논란이 되고 있는데 그 이유와 해결책은

▲요진의 욕심과 고양시의 미온적인 태도에 문제가 있다. 이미 요진은 y-city준공으로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

2009년 643억 원에 매입한 일산 와이시티는 복합시설 부지 등 약 3만 3640평을 개발해 1조4천 억원 가량의 분양 매출로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

이제 요진은 욕심을 버리고 고양시와 약속한 기부채납에 대해 이행해야 한다. 특히 요진은 법적 대응 등으로 시간 끌기를 해서는 안 된다.

만약 요진이 해결책을 내어 놓지 못하면 이번 지방선거에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시민들의 저항을 받아야 할 것이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지 않길 바란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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