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는 527명의 모니터링 요원이 CCTV 화상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이기창)은 경기남부지역 21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CCTV관제센터에 총 55명의 경찰관을 파견해 527명의 모니터링 요원과 함께 범죄예방을 위한 화상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CCTV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2017년에는 지난해대비 16% 증가한 329명의 범인을 검거했고 이 중 절반정도가 절도 현행범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지역에는 총 5만9407대의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최근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CCTV가 보급되면서 화상순찰이 더욱 스마트해질 전망이다.

불법주차나 쓰레기투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경고방송을 내보내거나 여성의 비명소리를 감지하는 지능형 CCTV도 속속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서동현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안전계장은 “CCTV를 활용한 화상순찰은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려는 지자체의 노력과 범죄예방 및 검거에 힘쓰는 경찰의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협업을 통한 범죄예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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