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청 앞마당에서 열린 평택시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 친절안전 결의대회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추진한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 친절·안전 결의대회가 지난 10일 평택시 앞마당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한 장애인 단체 및 협회와 위탁 운영기관인 평택도시공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 7대를 증차(총 44대)하고 운전원 8명(총 46명)을 충원하게 되어 보다 친절한 서비스 및 안전운행 실천을 위해 거행하게 됐다.

또한 결의대회를 통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상담원과 운전원들은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및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시는 “이번 차량 7대 증차로 용인, 김포시에 이어 경기도에서 3번째로 법정대 수 200%인 44대를 확보해 2018년 3월 12일부터 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는 평택시 관내 및 관외에서 장애인 1~2등급, 3등급 중 (뇌병변장애,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지체장애), 시각장애 4급까지, 국가유공자 상이 1, 2등급 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연중무휴 24시간이다.

이용요금은 기본 10km까지 1200원, 추가 5km당 100원이며 신청방법은 기존 전화 신청방식에서 인터넷 신청, 모바일앱(경기도 광역이동) 등 이용신청 방식이 개선돼 지난해 3월 13일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교통약자 콜택시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장애인콜택시 직원들의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 평택시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여 조금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면서 “평택시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에 대한 교통약자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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