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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9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이재만 대구시장 예비후보, 한국당 최고위원과 전· 현직 국회의원과 단체장 등 15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배기철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팔공산과 금호강이라는 자연자원과 혁신도시, 첨단복합 의료단지, 이시아폴리스가 자리 잡고 있는 동구는 영남 최고의 요충지”라며 “그런데 동구의 발전이 지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구가 숙성된 행정력과 강한 추진력을 가진 일꾼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35년 간 중앙과 지방 행정공무원 경험을 통해 행정전문가라는 평을 듣는 제가 젊고 생동감 넘치는 동구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자유발언대에서 지역 상인, 여성, 학생 등 지역주민들이 동구발전을 위해 거는 기대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했다.

이에 배 후보는 시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동구발전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보였고, 후보의 슬로건인 ‘젊은 동구’를 붓글씨로 쓰는 율산 리홍재 선생의 퍼포먼스와 정수만 회장의 색소폰 연주, 최은혁 교수의 애국가 제창 등이 이어졌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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