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재명 성남시장,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민선 6기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자체 분석한 결과 총 287개 중 270개를 이행해 94.1%의 이행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이행이 안 된 나머지 17건은 일부 추진 9건, 공약취소 6건, 기타 2건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민 반대 나 시의회의 부동의, 사업의 공동주체인 인근 지자체와 관계부처의 행정절차 진행 지연, 여건 변화로 인해 사업을 변경한 경우 등에 해당한다”라며 “시민평가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시민평가위원회에서 제시한 조정안을 반영, 공약을 이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공약사업 추진실적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열린 시장실 공약사업이행상황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7월 시민 기본권 선언으로 출발한 민선 6기 공약사업은 10대 시민권리에 맞춘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글로벌 리더도시 도약을 위해 삶의 질 100대 도시 진입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성남시는 공약의 효율적 관리와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정보공개 평가에 응모해 민선 6기 출범 이후 공약이행 평가에서 2014년, 2016년, 2017년 3회 SA등급을 받았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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