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8일 오전 9시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각 과·계팀장, 파출소장 등을 대상으로 ‘미투 캠페인 관련 수사 및 피해자 보호강화 대책’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Me Too) 운동’과 관련한 성범죄 사건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와 성폭력 근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박찬영 서장은 “피해사실 노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명조서 등 피해자 보호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주고, 특히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소극적 대응이나 부적절한 발언으로 비난의 소지가 없도록 해 달라”며 “오래 전 피해사실 신고도 공소시효 및 소추조건과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해서 신중히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북부서는 사회적 주목을 받는 사건뿐만 아니라 관련 당사자가 일반인인 성범죄 사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수사와 세심한 현장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심을 배가 시키는 동시에 성폭력 근절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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