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접수받은 봉황상가 가로등 교체 민원을 실시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시민 불편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로 신속행정·현장소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시행했던 시민과의 대화의 장인 경주시 읍면동 소통마당에서 가로등, 보안등 설치 건의사항이 14건이 접수되었다.

시는 이중 즉시 위험지역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의 6건에 해당되는 가로등을 우선적으로 설치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했다.

특히 주말마다 프리마켓 등을 개장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경주시내 봉황중심상가의 기존 노후 가로등을 교체해 황리단길과 연계한 볼거리가 많은 코스로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민상기 경주봉황중심상가 상인연합회장은 “소통마당이 끝나고 가로등 민원을 해결해준 시에 감사하다”며 “황리단길에서 온 관광객들이 프리마켓 봉황장터 음식을 먹고 야간까지 중심상가로 유입돼 매출증대가 기대 된다”고 감사를 전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역 곳곳에 가로등과 방범 등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주민생활 편의와 도시이미지 개선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불편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하며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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