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한 찾아가는 농촌체험수업 모습. (화성시)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체험수업을 모집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농촌체험수업은 학생들에게 농업 및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체험농장에게는 농가소득 향상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달 9일에는 양질의 체험수업이 제공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시창의지성교육센터가 함께 농장별 시범수업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농촌체험수업에는 우리들테마월드, 은성관광농원, 산들레체험학교, 농부아트 등 총 17개 농장이 참여하며 블루베리 젤리만들기, 승마교실, 버섯을 이용한 오감체험 등 19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교육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학교별로 1개 학년씩 신청가능하며 초·중학생 5천여명 약 200개 학급을 모집한다.

체험 재료비 및 강사료 등은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이명자 농촌자원과장은 “체험수업의 수준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수업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아이들이 농촌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장별 교육 프로그램은 화성시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교육기부 수업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촌자원과 농촌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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