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봉수산 자연휴양림에 무장애 숲길을 확대 조성한다. (예산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산림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교통약자층이 숲길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봉수산 자연휴양림에 무장애 숲길을 확대 조성한다.

이번 무장애 숲길 확대 조성은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재미있고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숲길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자해 1km 구간의 산책로를 조성하게 되며 어린이, 노약자 등도 숲길을 체험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노면 정비를 통해 경사도를 최대한 낮추고 숲길과 연결된 전망대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예당호를 마음껏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봉수산 자연휴양림 이용자 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올해 휴양림을 확대 조성하기로 하고 전망대 설치사업·물놀이장 확장·객실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봉수산 자연휴양림 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자세한 사항은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로 문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관광지 트렌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로 봉수산 자연휴양림도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숲길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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