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장애인 일자리 확충을 위해 5일부터 전문직 퇴직자들을 활용하는 ‘장애인 키다리 아저씨’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전문직 퇴직자들의 경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장애인 의무고용인원 미확보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는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2일 대기업 퇴직자, 지역 실정에 밝은 활동가 등 4명을 키다리 아저씨로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주3일 12시간씩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장애인 의무고용제를 홍보하고 장애인 고용기업 지원제도를 안내해 일자리 집중 발굴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전문직 퇴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장애인 일자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