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광명시청 본관 앞에서 문영희 전 광명시의원 기자회견을 통해 6·13지방선거 광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영희 출마예비후보자실)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문영희(51) 전 광명시의원이 문재인 정부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100대 국정과제 기틀을 마련한 경력을 앞세워 6·13지방선거 광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영희 전 의원은 오전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광명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이날 오후 2시 광명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4만 광명시민을 위한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문영희 예비후보가 내세운 핵심공약은 ▲더불어 잘 사는, 복지도시 광명 ▲융합형 미래인재 교육정책 ▲맘 편한 돌봄정책 ▲청년일자리정책 2.0 ▲안전하고 안정된 삶 보장 ▲가족친화적 문화·예술·생활체육도시 조성 ▲지역경제활성화로 살고 싶은 도시 조성 ▲생활 속 평생학습문화 조성 ▲소통과 화합 이루는 시민이 주인인 시정운영 ▲경기도 서부시대를 여는 교통, 경제 중심도시 개발 등이다.

문 예비후보는 온종일돌봄체계 범정부공동추진단, 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는 등 사회복지현장과 행정, 정계, 학계를 두루 거친 명실공이 복지정책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1997년부터 20여 년간 광명지역의 민생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광명시 복지의 기틀’을 마련한 복지실천가로서의 경력을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의 정책아이디어와 손길 속에서 탄생한 사업들은 거동 불편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광명희망카’,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광명희망나기운동’을 비롯해 ‘복지동 사업’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광명시 치매지원센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광명시 아이안심돌봄터’ 등이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설치된 ‘광명시 아이안심돌봄터’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사업으로 시행됐으며 이는 문영희 예비후보가 국정과제에서 만들어 실현된 대표적인 사업이다.

문영희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소통과 개혁, 통합 행보에 더불어민주당의 가치를 되새기며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 시민이 주인인 광명시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여기며 삶의 질을 풍성하게 만드는 ‘포용복지’로 광명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도시, “광명시민이어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도시로 기필코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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