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후보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이재만(58, 자유한국당)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홍보관 운영 등 이색 선거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이재만 대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오전 8시부터 밤10시까지 열리는 홍보관은 이재만 예비후보의 보수에 대한 평소 생각과 정치철학과 지난 4년간 준비한 핵심공약은 물론 각 구별 공약을 보기 쉽게 정리해 게시하고 있다.

(이재만 후보 제공)

아울러 한겨울임에도 ‘난닝구’ ‘쫄티’로 불리는 옷차림의 사진을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과 선거용 명함에 실어 젊음을 내세우고 있다. 선거용 명함도 두 종류로 만들었다.

젊은층에게 어필하기 위한 흰색 티셔츠 사진과 정장을 입은 명함이며, 흰색 티셔츠 차림의 명함은 젊은층, 정장 차림의 명함은 장·노년층을 겨냥한 투 트랙 전략이다.

공약집을 유료로 판매하는 점도 눈길을 끌었는데 이 예비후보는 자신의 공약집을 공직선거법상 무료 배포가 금지돼 1500원에 판매한다.

이재만 예비후보는 “보수혁신과 재건을 위해서 젊은층들에게 참보수의 가치를 전해주기 위해 홍보관을 열었다”면서 “앞으로도 젊은층과의 스킨십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오전 9시 자유한국당 유한국당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을 마쳐 제1호 신청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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