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부천시가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1만5380명을 대상으로 ‘2018년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소외, 빈곤, 질병 등 노인 문제를 미리 파악해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대상은 주민등록상 만 65세 이상 단독가구로 기초연금수급자 중 재가복지서비스를 받지 않는 독거노인이다.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 생활관리사 74명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현황조사표에 따라 사회활동, 이웃과의 왕래빈도, 식사횟수, 건강상태, 주거 및 경제상태 등 생활전반을 상세히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된 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 15조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며 독거노인보호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 2600명을 선정해 매주 방문과 전화 안부확인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한 조사인 만큼 조사원이 방문하면 신분증 확인 후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 또는 노인복지과로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