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에게 재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오는 4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2018년도 2단계 공공근로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공공근로 사업에 총 사업비 3억 5500만원을 투입해 ▲DB 구축(11명) ▲서비스 지원(12명) ▲환경정화(27명) 등 분야에서 50명(공공근로 35명, 청년일자리 15명)을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일반공공근로의 경우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군민 중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자며 중위소득 60%를 초과하는 자 및 재산이 2억원을 초과하는 자는 원칙적으로 참여가 배제된다.

청년일자리의 경우 군민 중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인 미취업자가 대상이며 ▲연금 수혜자, 공무원 가족, 실업급여 수급권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및 대학 재학생 ▲전업 농민(0.5ha 이상) 및 배우자 ▲중위소득 60%를 초과하는 자 및 재산이 2억원을 초과하는 자 ▲공공근로사업 연속 2회 참여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근무시간은 공공근로의 경우 주 15~25시간 이내, 청년 일자리는 주 40시간 이내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공공근로사업 신청서와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 건강보험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오는 12일까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2단계 공공근로 사업에서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환경정화 인력을 확대 선발할 방침”이라며 “공공근로 사업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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