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박람회 포스터. (군포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군포시가 16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와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현장 채용면접 및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일자리 정보와 취업상담 서비스를 통한 취업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6차례의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직희망자 1427명에게 취업을 알선하고 180명의 취업성공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대규모 2회(25개 업체, 구직희망자 전체) ▲소규모 3회(10개 업체, 중장년 여성 청년 등) 등 총 5차례에 걸쳐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람회 참가규모는 25개 기업체와 취업희망자 1000명으로 현장에서 기업체 채용 면접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이력서 작성법, 면접 클리닉 및 일자리 상담 등을 진행하는 취업 서포터부스도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전 신청 없이 이력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면 행사 당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기업 정보는 9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채용박람회가 구인애로가 있는 기업과 구직희망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구직자들의 취업성공 지원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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