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27일 The-K 호텔 서울 크리스탈불룸에서 열린 2018 제6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글로벌 명품대상을 수상했다.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27일 The-K 호텔 서울 크리스탈불룸에서 열린 2018 제6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글로벌 명품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올해 6회째로 한국축제콘텐츠협회(회장 차정현)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큰 공로를 세운 축제를 자긍심 고취와 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심사 시상한다.

바우덕이축제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도까지 축제예술, 전통부문에 선정돼 3년 연속 수상했다.

지난해부터는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아 축제 글로벌 명품대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바우덕이축제는 2018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 선정, 경기도 관광 대표축제 선정에 이어 세계적 명품 축제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

바우덕이축제는 여성 최초 남사당패의 꼭두쇠(리더)로 흥선대원군에게 옥관자를 하사받았던 조선 후기의 전설적 연예인 바우덕이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축제이다.

시는 지난 2001년부터 개최해오고 있으며 줄타기에서 해외공연단의 민속춤 공연에 이르기까지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축제로 정평이 나 있다.

안성맞춤 바우덕이 축제의 콘센츠 대상 수상.

바우덕이축제의 콘텐츠는 크게 남사당과 국내 전통공연, 그리고 ‘안성맞춤’이라는 말이 생겨난 조선 후기 안성장터의 재현으로 나뉜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시립국익오케스트라 등 수준 높은 국내 전통공연단을 추가 초청했으며 옛 어른의 향수를 자아내는 옛 장터 재현, 바우덕이 선발대회, 바우덕이 창작 마당극 등을 통하여 주제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식당가에서도 국밥과 막걸리가 주를 이뤄 축제에 걸맞은 조선장터의 낭만을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등 축제의 다각적인 발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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