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2017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7년 12월말 기준 누계 목표율 대비 집행률과 12월 집행규모 축소 노력도, 예산규모 가중치를 합산해 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동종별 순위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진안군은 동종별로 살펴보았을 때 대상 1개 군, 최우수 5개 군에 이은 우수 5개 군에 포함돼 2개 군부 중 상위 30%이내에 해당하는 단체로 선정됐다.

작년 평가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던 진안군은 2년 연속 재정집행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연말 예산집행 쏠림을 방지하면서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조기 회복 등 핵심 사업에 대해 집중 집행하고, 적기 추경 편성 등의 노력이 주효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잘 짜인 예산을 적시적소에 집행하는 것만으로도 군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다”며 “금년 예산도 군민을 위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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