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책읽기 프로그램. (광주 서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18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지난 2007년부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전국공공도서관 중 100여 개의 도서관을 선정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도서와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책 읽어주세요’, ‘독서교실’, 다문화 가정 대상 방학 특강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정보취약계층 어린이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를 개발해 지역사회정보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서구 드림스타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다양한 독서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그림책과 생태 환경을 테마로 사서와 함께 책 읽기,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독서 활동, 문화탐방, 연극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평소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우리 지역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의 독서력 향상과 안정적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이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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