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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누르딘존 이스마일로프 우즈베키스탄 하원의장이 우즈베키스탄 의회 대표단과 함께 지난 22일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내영)를 공식 방문했다.

이스마일로프 하원의장의 이번 방문은 11년 만에 이루어진 우즈베키스탄 의장의 대한민국 국회 방문 일정 중 정세균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국회입법조사처 설립 이래 외국의 국회의장이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내영 처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국회입법조사처와 우즈베키스탄 입법 및 의회연구소 간 체결되는 MOU에 따라 양 기관의 교류가 실질적이고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스마일로프 하원의장은 “지난 1월 업무를 개시한 우즈베키스탄 입법 및 의회연구소가 대한민국 국회입법조사처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조속하게 정착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와 더불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취임 이후 변화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모습을 전했다.

이어 이내영 처장이 국회입법조사처의 연혁과 비전 및 기능에 대해 소개하고 라힘 하키모프 우즈베키스탄 입법 및 의회연구소 소장이 우즈베키스탄 민주적 개혁의 새로운 측면에 대해 발표했다.

양국의 발표가 종료된 후 국회입법조사처와 우즈베키스탄 입법 및 의회연구소 간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한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협정문에는 입법정보교류의 활성화, 상호간 활발한 방문과 협력, 각종 회의․세미나 등을 통한 전문성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방문에는 이스마일로프 하원의장 외에 아타잔 캄라예프 카라칼팍스탄 자치공화국 의회 부의장, 일홈 압둘라예프 우즈베키스탄 하원 정보통신기술위원장, 라힘 하키모프 우즈베키스탄 입법 및 의회연구소장 등이 함께 했다.

아울러 이스마일로프 하원의장의 이번 방문과 양국 의회조사․연구기관 간 MOU 체결로 양국 의회 간 관계가 보다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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