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원 사회복지회교육장에서 열린 경기 성남 시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성남시의료원 시민 거버넌스 발전방안 간담회.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 시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성남시의료원 시민 거버넌스 발전방안 간담회가 22일 오후 경원 사회복지회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성남시 의료원장과 공공의료 성남시민 행동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공공의료 성남시민 행동(공동대표 김용진, 신 옥희, 최석곤)이 조승연 성남시의료원장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용진 공공의료 성남시민 행동 공동대표의 인사, 조승연 원장이 성남시의료원 시민 거버넌스 방안에 대해 발제를 하고 참석자들이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시민 거버넌스에 관한 자유로운 질문과 제안을 했다.

발제를 맡은 조승연 원장은 “성남시의료원은 시민이 주민발의를 통해 만들고 시민의 병원으로서 시민위원회 설치와 시민참여 방안을 구체화하고 시민들이 성남시의료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위원회와 시민팀 구성, 시민봉사단, 시민옴부즈만 등 다양한 시민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시민단체 대표들과 회원들은 “성남시의료원은 전국의 국민이 지켜보는 공공병원으로 꼭 성공해야 한다”면서 시민들이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조처를 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이밖에도 성남시 의료원장과 시민사회단체는 시민이 만든 성남시의료원이 공공병원으로 성공하고 소속 직원들이 기쁘게 일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