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하수관이 자주 막히거나 악취 등 불편을 겪는 가구에 하수관 무료진단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시는 3월 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처인구 역삼동과 중앙동으로 하수관거 정비를 한 지 5~15년 이상돼 노후 하수관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진단은 해당 지역 하수관 운영권을 가진 신진유지건설과 이산에서 실시한다.

진단반이 염료와 연막, 내시경 CCTV가 달린 검사장비 등으로 하수관의 노후 정도, 파손, 침하, 이탈관로 등 배수불량과 악취 원인을 심층 점검하며 가구별로 올바른 하수관 사용법과 관리요령도 지도할 방침이다.

무료진단을 받기 원하는 가구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를 한 뒤 진단 대상구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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