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안성 남사당 공연.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흥과 신명의 장을 마련했다.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은 이 기간에 강릉 올림픽파크 오픈 무대와, 라이브 사이트, 평창 올림픽프라자 전통문화관에서 공연을 펼쳤다.

평창동계올림픽 안성 남사당 공연. (안성시)

공연은 남사당의 대표 프로그램인 줄타기를 비롯해 풍물놀이, 열두 발 상모, 버나놀이 등 멋진 흥과 신명으로 수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며 관람객을 매료시켰다.

남사당놀이와 줄타기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로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에는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경기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 하는 등 흥과 신명이 울려 퍼졌다. 사진은 기념촬영. (안성시)

안성시는 이의 보전을 위해 시립 남사당 풍물단을 설치하여 3월 말부터 11월까지 상설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10월에는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현장에서 안성의 독창적인 문화유산을 통해 올림픽을 응원하고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안성을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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