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22일 오후 6시 36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묘봉리에 있는 한 가구제작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1명이 다쳤으며 공장 1개 동 800㎡ 소실되고 비닐하우스 약 150㎡, 주택 약 30㎡가 소실되거나 그을리는 등 시가 1억7354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가구공장의 A씨(작업자)가 오전 8시부터 도장실에서 시너와 알콜을 이용해 도장작업을 실시했고 주변에는 다량의 먼지가 쌓여 있었다고 진술했다.

가구공장 1동이 소실된 곳은 작업자가 목격한 도장실에는 대기 환기휀 3개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환기시설 누전에 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