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배추 대만수출을 위한 실무협의회 (영덕군)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지난 20일 열린 '영덕배추 대만수출 실무협의회'에서는 생산농가와 수출업체 관계자 30명이 참석해 지난해 첫 수출로 대만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영덕배추'의 수출 물량확대와 수출국 다변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농민들은 배추생산과 수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영덕배추수출작목반'을 구성하고 이인호(창수면, 59세) 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작목반원들은 올해 약 70ha(40농가) 면적을 확보해 3,000톤의 배추를 수출하기로 결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덕농산물 해외시장 개척, 수출배추 생산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행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