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관계자들이 22일 부시장실에서 일자리안정자금 홍보를 위한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영천시는 22일 부시장실에서 최저임금인상에 따라 실시되는 일자리안정자금 홍보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 업종 대표와 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진행되었다.

영천시는 현재 부시장을 단장으로 현장점검단을 구성해 일자리안정자금 홍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신청자 확대를 위한 취지에 맞춰 최저임금인상에 특히 취약한 음식점업, 이미용업, 경비청소업 등 5개 업종을 대상으로 집중홍보를 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일자리안정자금사업의 홍보와 더불어 이와 유사한 사업인 두루누리 사회보험간에 연계가 이뤄진다면 기업체에 더욱 많은 혜택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종대표들은 “최저임금인상으로 인건비가 인상되어 경영에 부담이 되었는데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으로 사업주와 노동자가 상생 할 수 있게 되어 참 다행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다만 2018년에 한시적으로 실시되는 점 등의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국정 최우선과제인 일자리창출과 연계된 일자리안정자금지원이 조기에 정착되어 지원대상업체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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