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주경찰서 청사 전경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경주경찰서는 22일 새벽시간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30대 외국인을 A씨를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 경 경주시 소재 한 편의점에서 여성이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 칩임해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13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죄 이전 복면과 선글라스 등을 착용했고, 현금 갈취 과정에서 커터칼 등을 이용해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침입경로 추적 과정에서 동천동 야산 입구에서 A씨의 것으로 보이는 오토바이 발견으로 잠복하던 중 A씨를 발견해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입고 있던 의류와 커터칼, 갈취한 현금 등을 압수하고,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경주시와 협업해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예방사업(CPTED)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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