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경기도내 돌봄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의 학교의 신청을 받아 초등 돌봄교실 160여실을 늘린다.

또 지역의 돌봄수요와 돌봄교실 등 지역과 공간의 특성을 살려 학교내 지원과 지자체 또는 마을과 연계한 학교밖 지원 등 다양한 모델을 개발 중에 있다.

도 교육청은 지난해 2691실의 돌봄 교실을 운영했고 올해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현재 131실을 새로 지정했다.

하지만 도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예상치 못한 수요변동으로 인해 돌봄교실이 필요한 학교는 현재 추가신청을 받고 있는 중으로 약 30여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추가 돌봄 신청을 하는 돌봄교실은 먼저 중간지정을 하고 추가 예산이 확보 되면 곧바로 정상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입학생 수가 급증해 대처가 쉽지 않다”며 “일부지역은 돌봄교실 공간이 부족해 수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자들을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돌봄교실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법을 개발 중이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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