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상 회장. (청솔장학회)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 소재 청솔장학회(회장 유정상)가 장학회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매년 학기 초에 교복지원 봉사를 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활동으로 효도사진(영정사진)을 무료로 만들어 드리고 있다.

유 회장으로부터 장학회 조직구성, 활동,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청솔장학회 유정상 회장과 일문일답.

-청솔장학회 성격과 조직 구성은.

▲내가 받았던 봉사를 다른 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결성됐다.

특히 뜻을 같이하는 회원들과 하나 되어 지난 2009년에 창립하게 됐다.

조직은 회장, 고문, 수석부회장, 부회장, 감사, 이사, 홍보위원장, 경조사 위원장, 사무국장, 총무로 구성돼 있다.

-봉사 활동 진행 상황은.

▲장학회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매년 학기 초에 교복지원 봉사를 하고 있다.

이에 교복지원금 마련을 위한 일일 호프를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활동으로는 효도사진(영정사진)을 무료로 만들어 드리고 있다.

또 지역 봉사단체 빚진 자들의 집과 함께 매년 몰래 산타 행사에 참여해 선물 나눔 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주고 있다.

난치병 어린이 돕기 단체에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김장철에는 김치 나눔 봉사, 안양에 위치한 봄 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비 및 진료, 검진비용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 있다.

현재 안양장애인빙상협회에도 매월 정기 후원 중이다.

-봉사 프로그램 구상은.

▲풍부한 사회활동과 다양한 인맥을 구축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끝까지 진행하고자 한다.

여러 사람의 의견 하나, 하나에도 귀 기울여 듣고 소통의 마음도 간직하려고 한다.

청솔장학회는 초심을 잊지 않고 아무나 못 하는 일이 아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할 생각이다.

-청솔장학회 향후 계획은.

▲지금까지 진행했던 사업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안양초등학교 축구부에 정기적인 후원과 자주학교에도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한다.

불러서 가는 봉사 활동이 아닌 찾아가고 찾아내는 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회원 간의 친목 도모 및 경조사 등도 살뜰히 챙기는 활력 넘치는 회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국제화 시대에 맞춰 국제 봉사활동 단체로 발전하는 발판을 국제 NGO(non government organization) 단체에 컨설팅받고 가능하면 컨소시엄도 검토해 보고 싶다.

가까이에서 보더라도 KOICA를 통해 해외 자원 활동을 하고 귀국한 고병열 후배가 KOVA(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 이사로 있다.

기회가 되면 이들과 조인해 국제 NGO로 범위를 넓히고 싶다.

앞으로 안승영 목사님이 이끄는 유쾌한공동체에도 3월부터 매월 정기후원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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