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양면 나진에 위치한 전남 동부조종면허 실기 시험장 (여수해경)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해경 조정면허 PC시험장에서 2018년 첫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 시험이 치러진다.

여수해양경찰서(총경 송창훈)는 26일 실시되는 시험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청사 별관 1층에 마련된 조종면허 PC 시험장에서 1일 2회까지 응시 가능한 필기시험과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에 위치한 전남 동부조종면허 시험장에서 실기 시험(연 20회)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는 수상에서 최대출력 5마력 이상 모터보트, 수상 오토바이 등을 조종할 때 필요한 면허로, 시험 종별은 일반 조종 1급과 2급, 요트면허로 구분되며, 필기 및 실기시험과 안전교육 이수 과정을 거쳐야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여수해경은 지난해 7월부터 청사에 조종면허 PC시험장을 운영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오전 11시, 오후 5시 접수 마감)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시험이 가능하고 1일 2회까지 응시 할 수 있으며 합격 결과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의 증가에 발맞춰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PC시험 외 출장시험을 시행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경서는 지난해 PC시험 및 정기시험을 거쳐 1405명이 면허를 취득했다. 시험응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해경서 교통레저계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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