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평택지사와 협력회사가 협약식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전력 경기본부)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한국전력 경기본부는 지난달 18일부터 2월 8일까지 관내 21개 사업소 및 송·배전 협력회사 82개사 109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의식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송배전 협력회사 청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본부는 이번 협약식에서 협력회사들 간 청렴·윤리 경영 실현과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소통의 장(場)을 마련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민권익위에서 주관하는 2017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한국전력공사가 1등급을 달성한 것과 관련 경기본부가 청렴한 대한민국 실현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본부 관할지역의 사업소장과 협력회사 대표들은 전력산업계의 투명 경영에 대한 강한 실천의지를 천명하고 나아가 고객으로부터 신뢰 받는 청렴한 전력산업계 조성을 위한 준수사항들을 확인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어 청탁금지법, 회사 자체 부패 신고채널 운영 방안 및 공익신고자 보호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고 협력회사의 의견 또한 청취함으로써 실질적인 반부패 제도 개선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졌다.

한전 경기본부 관계자는 “협력회사는 전력산업을 이끌어가는 수평적 Partner로서 청렴문화를 선도하는데 인식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 반부패·청렴 실천, 협력체제 구축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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