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등 전국 256개 기관의 2017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년보다 한 등급 상승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권익위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과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개선, 청렴 문화 정착, 청렴개선 효과, 반부패 모범사례 개발 등 6개 부문 39개 과제를 종합 평가해 기관별로 1~5등급을 매기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6.05점 상승한 89.21점으로 인구 50만명 이상인 22개 기초자치단체 그룹에서 2등급을 받아 수원·부천시와 함께 도내에서 부패방지에 가장 우수한 자치단체로 꼽혔다.

시는 기관 실정에 맞는 부패방지 추진계획 수립과 산하기관 반부패 시책평가, 한국투명성기구를 비롯한 4개 기관과 민관협력 청렴활동을 벌이는 등 청렴 거버넌스 정착을 위한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4등급을 받은 뒤 매년 1등급씩을 올리는 등 부패방지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는 청렴도 측정결과 상승과 고충 민원 처리실태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점진적으로 우리 시 직원들의 반부패 의식이 강화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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