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2·18안전문화재단(김태일 이사장)은 대구지하철중앙로역 지하2층 기억공간에서 시민추모의 벽, 재난안전포스터 전시회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서 2003년 2월 18일 발생한 대구지하철참사의 아픔과 교훈을 잊지 않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진다.

‘시민추모의 벽’은 중앙로역 지하2층에 조성된 기억공간의 벽에 시민들의 추모의 마음과 안전한 세상에 대한 염원과 다짐의 마음을 포스트잇, 메모지, 방명록 형식에 자유롭게 남기는 행사이며, 14일 오전 10시에 유가족과 재단 관계자가 헌화를 한 뒤 묵념을 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한편 대구광역시가 초등학생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7재난안전포스터공모전’에서 수상작품 19점을 대구시민안전주간에 전시하므로 재난 및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안전문화운동 확산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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