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예절 교육을 받고 있는 연수생들. (대구한의대학교)

(경북=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교육부 직속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TaLK 원어민장학생 사전연수 시설 및 운영지원 기관'에 선정돼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2016년 하반기 17기부터 2018년 20기까지 4회 연속 선정되어, 지난 8일 오후 기초과학관 강당에서 국립국제교육원이 진행한 2018년 TaLK 원어민장학생 20기 사전연수 개강식을 가졌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이날 개강식은 국립국제교육원 허윤석 국제교육협력부장, 구양주 연구사, 김지연 주무관과 대구한의대 민경혜 생활관장, 임재춘 생활관 행정팀장, 20기 TaLK 원어민장학생과 TaLK 운영진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영천 동부초등학생들이 가야금, 거문고, 대금, 민요 등 국악공연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를 전달했다.

이번 20기 TaLK 원어민장학생 사전연수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16박 17일 동안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공, 뉴질랜드, 아일랜드, 호주 영어권 7개국 92여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산·어촌 초등학교에 방과 후 수업 영어강사로 배치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20기 TaLK 원어민장학생들은 영어봉사장학생 역할 수행에 필요한 영어 교수·학습방법 습득, 한국의 교육·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현장 적응력 향상, TaLK 장학생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역할 인식 등의 프로그램을 교육받게 된다.

이번 사전연수에서 국립국제교육원은 연수 교육프로그램과 전체 행사를 진행하게 되고, 대구한의대는 시설 및 연수에 따른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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