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 희망복지지원단이 성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성사모)와 함께 지난 11일 뇌병변장애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에 앞장섰다.

이번 봉사는 뇌병변장애와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이 어려운 A씨 (51)의 집을 방문해 집 도배, 장판 교체, 노후 전기 시설 교체 순으로 진행됐다.

A씨는 본인의 장애와 아들의 부재로 집안과 주변 청소 관리를 전혀 못하고 있는 가정으로 마을 사람들의 걱정을 받았다.

이에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성사모와 함께 아침 일찍부터 집안과 주변 청소를 하고 도배, 장판 교체와 주택 내·외부의 소독은 물론 낡은 전기선 등을 교체하며, 생활의 불편함을 덜었다.

이를 지켜 본 A시는 “집이 오래되어 도배지와 장판이 너무 지저분했지만 몸이 아프고 돈도 없어서 손쓸 수 없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교체를 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전기도 이제 마음 놓고 쓸 수 있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사모 회원은 “날씨가 너무 추웠고 집이 좁아서 작업하기가 평소보다 힘들었지만 이◌◌씨가 쾌적한 환경에 지낼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났다” 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위기에 처한 가구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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