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천원미경찰서 및 외국인치안봉사단과 부천대학교 소속 유학생자율방범대 관계자들이 협업 설 명절 합동 순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원미경찰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현재섭)가 지난 9일 관내 결혼이주여성 등으로 구성된 외국인치안봉사단(단장 손춘화),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소속 유학생자율방범대원들과 협업 설 명절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부천원미서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명절 전후를 중심으로 소속 외국인 봉사단원들과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는 순찰활동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설 명절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과 맞물려 들뜬 분위기 속에서 자칫 증가하기 쉬운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에 일조한다는 자부심을 심어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범죄예방활동에 참가한 외국인치안봉사단원과 유학생들은 “경찰관과 함께 직접 치안순찰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 봉사도 함께 하는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원미서 관계자는 “명절기간 중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지역 외국인 단체와의 협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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