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건천읍이 지난 8일 의료기관 민관합동점검에 앞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건천읍은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한 화재사고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지난 8일, 민관합동으로 의료기관(요양병원) 건축물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의료기관 안전점검은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와 신촌 세브란스 병원 화재사건 등 대형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사회전반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건축분야는 건천읍에서, 소방분야는 경주시 소방서에서, 전기분야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분야별 안전관리와 더불어 점검 시 시설물 관리자와 입회해 유사시 긴급대피통로 확보와 기능유지 여부 등을 함께 점검했다.

김병성 건천읍장은 “안전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안전점검은 아무리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으니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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