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 원화회 회원들이 경주시 보건소에 후원품을 기증하고 있다. (경주시 보건소)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보건소가 민족 설날을 앞두고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와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역량강화교육’을 했다.

지난 7일 시 보건소와 자원봉사단체 원화회의 주관으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원화회 회원 등 25여명이 참여해 준비한 떡국 떡 300kg, 참기름, 김을 정성껏 포장해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에 전달하기 위해 경주시 보건소에 기증했다.

시 보건소는 후원품을 어려운 계층 300세대에 전하며 방문가구의 건강문제에 관한 상담과 교육, 정서적 지지를 제공했다.

아울러 8일에는 보건교육장에서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마을 건강파트너’는 보건소와 함께 방문보건, 치매예방관리, 국가 암 검진, 건강로또걷기, 재활 및 금연사업 등에 참여하며 보건 사업 홍보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의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서정일 교수(경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의 ‘4차 산업혁명과 헬스케어’ 특강으로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보건소 서포터즈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건강을 위한 봉사활동에 자긍심을 갖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따뜻한 사랑나눔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며,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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