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경기도의원. (김상돈 의원실)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의왕시 고천초등학교를 졸업한 김상돈 경기도의원은 의왕시 4,5,6대 의원 재임기간 중 6대 전반기 의장을 거쳐 제9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

특히 경제분야에 관심이 많은 그는 의왕시를 왕송호수의 레일바이크 및 백운호수의 친환경 테마공원 등 명품 관광도시로 만드는데 사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백운지식문화벨리·장안지구·포일지구·ICD 테크노파크 등 지역현안에 대해 들어보자.

다음은 김상돈 도의원과 일문일답.

-2018년 의정활동에 대한 목표는

▲현재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지원을 최대한 받을 수 있게 노력하고 추진 중인 조례와 상임위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이 저의 9대 경기도의원으로서의 역할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의왕시가 중견 도시와 명품 관광도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발로 뛰고 세심히 살피며 의정활동에 충실히 임할 것입니다.

-지역 현안과 해결방안은

▲의왕시는 전체면적 86%이상이 그린벨트입니다. 최근 들어서 백운지식문화벨리·장안지구·포일지구·ICD 테크노파크 등이 현재 개발 중에 있습니다.

올해부터 착공 예정인 고천 행복주택·월암 공공주택·초평동 뉴 스테이 등 개발 사업이 성황리에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를 중심으로 이용시설 확충, 전통시장을 연계한 왕송호수 체류형 관광지와 백운호수 생태 탐방로와 체육공원 및 수변무대를 중심으로 의왕백운 쇼핑몰 등 백운호수 친환경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2018 중견 도시와 명품관광도시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역의 가장 큰 현안입니다.

이렇게 추진되고 있는 사업과 그에 따른 기반시설을 확충해 가는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산 규모는 일반 회계 약 3300억원 중 가용재원은 200억원 밖에 안 되는 열악한 환경입니다.

지난 10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는 경기도 10대 관광지로 지정됐습니다. 이처럼 이용시설을 갖춘 체류형 관광지로 더욱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경기도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과 아쉬운 점은

▲제9대 도의원하면서 보람 있었던 일은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았고 매순간 감사히 생각하며 활동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조례 제도적 장치를 만들었던 것이 가장 보람이 있었습니다. 이 제도적 장치로 하도업체는 대금지급을 바로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도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현장에 대한 환경개선을 하는 것,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제도개선을 해주는 등 조례를 통해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주는 것에 대한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 외에도 게임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과 터널안전에 대한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약자보호 뿐만 아니라 안전 사고예방을 하기위한 입법 활동을 했습니다.

언제 어디에서나 항상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2017년 상·하반기 경기도의회 본회의 참여 최우수의원에 선정돼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임기 중 5건의 조례를 제정하고 7건의 조례를 개정하였는데 아쉬운 점은 여러 가지의 일을 혼자하다 보니 좀 더 깊이 있는 연구와 검토가 늘 부족하다는 마음이 듭니다.

보좌관 한 명 없이 도민을 위한 조례를 만들고 상하반기 두 번의 상임위활동을 적응할만하니 임기가 마무리 되어 갑니다.

-앞으로 계획은

▲의왕시가 정말 많은 개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발만이 능사가 아니고, 개발과 보존이 함께 잘 이루어질 때 비로소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은 임기동안 시의 현안사업을 잘 처리될 수 있도록 도에서 행정과 물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도울 것 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시정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의해서 합리적으로 운영이 가능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시민여러분들께서 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해주실 것을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서 혼자 아쉬운 점을 언급했는데 아쉬웠던 것만큼 남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에도 최선을 다해 항상 의왕시민과 경기도민의 눈높이에서 최대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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