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의 2018년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대비 11.24%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6.01%, 광주광역시 7.86%, 전남 5.44%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다.

이는 첨단문화복합단지를 비롯해 각종 개발사업 활성화와 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으로 인한 토지수요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2월 13일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한 2018년 표준지 2354필지 중 담양군 최고가는 담양읍의 상업용지 1㎡당 151만원, 최저가는 용면 자연림 1㎡당 270원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향후 개별토지의 공시지가를 산정하는 기준으로 적용된다”며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개별공시지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표준지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열람하거나 군(민원봉사과) 및 읍․면사무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는 오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및 담양군청(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18년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 12일까지 지가산정과 감정평가사 검증, 5월 2일까지 산정지가 열람 및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을 제출받아 담양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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