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하구농협 앞에 마련된 합동 현곡 배 직판장.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현곡면사무소와 현곡농협, 현곡배작목반이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하구농협에서 합동 현곡 배 직판 할인행사를 한다.

직거래 장터는 매년 설, 추석 명절에 내태․무과․소현리 등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최상품의 배 7.5kg(9,10과) 2만5천원, 7.5kg(11과) 2만원으로 시중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면사무소에서는 지난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배, 토마토 등 1427박스에 2천3백53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지역내 아파트 8개소, 동국대, 우방명사마을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4회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할 계획이다.

현곡농협에서도 2001년부터 대만 등 해외 판로 확대개척을 시작으로 2016년산 109t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2017년산 150t 수출을 목표로 바이어 면담과 수출업협회 협조․지원을 받아 현곡농산물 홍보와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최상섭 회장은 “어느 지역에서 생산된 배보다도 당도와 맛이 우수한 최상품을 시중 가격보다 할인된 값으로 판매하고 있다. 토․일요일에도 장터가 개장된다. 시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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