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현 경기도의원. (조승현 의원실)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조승현 도의원은 김포시 의원을 거쳐 제9대 경기도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포시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자문위원, 여성의 전화 자문위원,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김포시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조승현 도의원이 제시한 김포시 비전에 대해 직접 들어보자.

다음은 조승현 도의원과 일문일답.

-2018년 의정활동 목표는

▲김포시가 교육혁신 지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유도해 김포시 초·중·고교가 교육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 김포시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문화, 예술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내용부터 충만한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김포시를 만들 것입니다.

또한 대중교통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광역망 교통인프라를 개선, 모든 길이 김포시로 통하는 사통팔달의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 할 것입니다.

-지역 현안과 해결방안

▲경기도의회를 중심으로 김포 5호선 유치 활동 강화해 사람 중심, 주민 중심의 도시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을 개선할 것입니다.

특히 급속한 인구 유입에 따른 과밀, 과대 학급 해소에 역점을 두고 학부모들이 아이들 학교 보내는 것만큼은 편한 김포시를 만들겠습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과 아쉬운 일

▲초·중·고 교육환경을 개선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화장실, 급식실, 체육관 등의 시설을 유치했으며 세월이 흘러 체형이 맞지 않는 책걸상들을 교체해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준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광역 교통망 정비 사업이었습니다.

인천 서구와 서울 서울역 간 운행하는 광역버스가 김포 풍무도, 고촌 등을 경유할 수 있었는데 버스 회사와 타지자체의 이해관계로 노선을 유치하지 못했습니다. 지속적으로 개선을 유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입니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

▲시민이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더 성숙한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시·도의원이나 시장 등 몇 명이 우리 시를 발전시키지 못합니다. 시민의 에너지가 모아질 때 더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시정부와 정당의 문은 늘 열려 있습니다.

김포의 애로사항, 김포의 발전 등 김포시에 관한 어떤 것이든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그동안 기초의회(김포시의원), 광역의회(경기도의원), 교육위원(경기도) 등을 거치며 우리 김포시가 어떻게 발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를 알게 됐습니다.

시장의 위치는 시정부의 종합행정 서비스를 진두지휘하는 역할입니다.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종합행정가가 김포시장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시민의 권익을 먼저 대변할 수 있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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